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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또 원톱' 김영천 \"무승부 아쉽지만 남은 경기 최선 다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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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건 조회 1,191회 작성일 07-11-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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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11일(일) 18:00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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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평택 부용초등학교?정주영 특파원] 후반전 FC오산장로교회의 원톱을 맡으며?공격을 주도했던?김영천이?Zion FC와의 원정경기에서?무승부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영천은 지난 11일 오후(한국시간) 벌어진?Zion FC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출장해?풀타임을?소화했다. 경기 후 스탠드에서 만난?김영천 선수는 "이겼어야만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해 매우 아쉽다"는 말로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김영천은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은근히 계속 원톱 출장에 대해 "Zion FC전과 같은 큰 경기는 시온성교회의 예쁜 자매들도?많이 응원하는만큼 좋은 움직임을 보여 호감을 이끌어내야했고,?자신을 또 한번 속는셈치고 믿으며 원톱 포지션으로?출장시켜준 한문희 플레잉코치에게도 우선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하며 "비록 경기에 골을 넣지 못하고 승리로?장식하진 못했지만 아직 남은 경기들이 많은 만큼 실망하지 않고 더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하지만,?전반전 중앙 수비수로서의 역할과 재능이 더? 훌륭하며?전, 후반을 비교했을 때도 전반에 더 안정적인?팀플레이를 했다는 것이?그의 원톱행 집념에 있어서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앞으로는 타교회와의 A매치?경기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타 교회 선수들이 자신을 잘?모르기때문에 수비수 3명정도는 달고 다닌다. 그렇기 때문에 그 때?생기는 공간을 공격형 미드필더들이 노리는 방법도 하나의 공격수단이다." 라며?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Zion FC 원톱 출장에 대한 언질을 언제 받았나"는 질문에 김영천은 "한문희 코치가? 미리 언질을 잘 주지 않는 성격이기 때문에 알진 못했지만, 그동안 자신이 고등부?교사로서의 충성도와 친밀도로 미루어보아 자신을 믿어줄 것이기 때문에 풀타임은 아니더라도 후반전은 원톱으로 세워줄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코치와는 아직까지 금전적으로 로비활동, 뒷돈 거래 따위는 없었다."라며 "하지만 훈련은 물론 경기중에도 팀 동료들이 들고 일어서기전에 일대일 돌파를 적극적으로 시도하여 골로 보답하라"는 주문을 받는다고 전했다.

점차 원톱이라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굳혀져가는 현 상황에서 김영천은 군대스리가에서 복귀한 김태훈과 김승규가 영입될 경우 그의 입지는 좁아지기만 한다. 하지만 아직 두 선수가 정식적으로 팀에 이적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전에 확실하게 원톱으로서의 입지를 굳혀야만 한다.

후반 경기 종료 무렵 한진혁이 상대의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임효규의 절묘한 프리킥 크로스를 김영천이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이 장면에 대해서는 "발보다는 몸에 더 자신이 있고, 많은 훈련을 통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 언젠가는 다른교회 예쁜 자매들이 보는 앞에서 멋진 골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전체적인 경기평에 대해 김영천은 "전반 중반까지 경기를 장악했지만, 단시간내에 평택 이동이라는 일정과 시차적응, 평균나이차이에서 오는 급격한 체력저하고 후반전 경기주도권을 내주게 되었다. 하지만 점차 선수들과의 호흡도 잘 맞아가는 과정이고 서로의 스타일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면서 점점 더 좋은 모습들을 많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며 비록 골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앞으로 우리교회 자매들도 많이 응원을 와준다면 좋겠음을 은근히 내비쳤다.

최근 3경기 무승이라는 악재속에 FC오산장로교회는?주 중 직장과 학업속에서?휴식기간을 가진뒤?오는?토요일이나 다음 주 일요일에 바로 옆 이웃?제일장로교회와?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장소를 내정된 곳은 성호고등학교는 임효규 선수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임효규의 활약이 더욱 더 기대된다.?

[Zion FC?경기 후 스탠드에서 인터뷰를 가지지?않은?김영천. 사진따위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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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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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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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ㅋㅋ앞으로 선수들의 활약도 기대되지만 정주영 기자의 활약 또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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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ㅎㅎ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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