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목회자 생활고 겪다 '뇌출혈'로 쓰러져 (옛날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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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다가 지나간 옛날 기사이지만 우리교회가 후원하던 평택의 장당선돌교회관련 기사이어서 스크랩을 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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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목회자 생활고 겪다 \'뇌출혈\'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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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축복 조회수 : 1004.06.10 13:07 http://cafe.daum.net/Godblessu/AUmZ/4
교단 없고 간판 없는 교회 ▲ 산소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백 목사 미자립교회 목회자 생활고 겪다 \'뇌출혈\'로 쓰러져 장당선돌교회 백해성 목사 기초생활 못 받아… 목회자 복지에 관심을 정재현 saesoonchurch@hanmail.net 예장(통합) 경기노회 평택시찰 장당선돌교회 백해성 목사(55세)가 5월18일 오전 교회 사택에서 갑자기 쓰러져 아주대학병원으로 후송 뇌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중태이다. 백 목사는 장당선돌교회에 4년간 시무하면서 극심한 가난과 생활고로 고통을 겪던 중 최근 교회당이 있는 지역의 개발 문제로 건축업자들과 교회 이전 문제로 갈등을 겪던 중 갑자기 뇌출혈로 쓰러졌다. 백 목사는 부인과 두 아들이 있는데 생활고로 많은 고충을 겪어오다가 최근 설상가상의 어려움을 겪게 됐다. 백 목사는 송탄에서 영신교회를 개척, 10년간 교회 사역을 접고 4년 전 평택 장당지역의 미자립교회에 부임했다. 장당선돌교회는 24년 된 시골교회로 장년 15명 어린이 10명으로 전형적인 시골 미자립교회다. 백 목사는 부임 첫해 30만원의 사례를, 둘째 해는 40만원, 세 째 해에는 50만원을 받았고 금년부터는 55만원의 사례를 받아왔다고 한다. 백 목사는 생활고로 두 자녀를 장남은 대학을 1년만 수학한 뒤 경제적인 사정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군에 입대해야 했고 둘째아들도 대학 진학 후 1학기 만에 학업을 중단하고 군에 입대해서 두 아들이 모두 군복무중에 있다. 백 목사는 뇌수술과 중환자실 치료로 엄청난 병원비가 이미 나왔으며 앞으로도 많은 병원비를 부담해야 하지만 병원비를 마련할 길이 없어 고민을 하고 있다. 백 목사의 어려움은 단순한 개인의 불행이라기보다는 한국 미자립 농촌교회 목회자의 처한 현실이 얼마나 절박하고 어려운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한국교회의 큰 성장 이면에 소외되고 있는 농촌 미자립교회의 현실을 보고 있어 우리를 슬프게 하고 있다. 특히 군소 교단도 아니 명색이 장자교단이라고 하는 통합 측 교단의 목회자가 이런 경우에 처해 있는 현실을 보면, 농촌 교회와 미자립교회의 목회자의 현실이 얼마나 어렵고 비참한가를 실감한다. 도시교회들과 대교회들의 성장과 부흥의 이면에 농촌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의 교역자들은 기초 생활도 보장받지 못한 채 자녀들까지도 함께 고통을 감수해야하는 어려운 현실에 처해있다. 한국교회의 진정한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농촌 미자립교회와 개척교회의 목회자의 복지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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