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교회들이 태안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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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 Ko
안녕하세요....
이런 글 처음 써 보네요...
저는 미국 미시간 앤아버에서 유학하고 있는 한 학생입니다....
곧 겨울 방학이 시작이지만, 비행기 표를 못 구해서 한국은 못 들어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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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소개는 이 정도로 하구요...
참고로 저는 기독교 인입니다...교회에서 반주와 성가대 등의 활동을 나름 활발히 하기도 하구요...
오늘 라인업 방송을 봤습니다...
여지껏 봤던 개그맨들의 모습이 아닌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기름 제거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저 자신도 뭉클하고 정말 함께 조금이나마 손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지껏 기름 유출 사고들을 여러 번 본 듯 하지만, 뉴스로만 접하다가 쇼,오락 프로에서 접하니 새로운 감동과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왜 사실 뉴스에서 나오면 나와는 멀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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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서론이었구요...
이제부터는 철저하게 교회 안에 속한 사람이 느끼는 바로 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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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에는 대형 교회들이 참 많습니다.
특정, 교회의 이름을 대기는 그렇지만, 기독교 인이 아닌 사람들도 알만한 충분히 큰 교회들이 한국에는 참 많습니다...
물론, 대형 교회들,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하던, 저는 참 좋은 교회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시스템 적으로나, 좋은 사람들도 만날 수 있고....좋은 관계들도 만들 수 있고요....
지난 2007년, 우리 기독교에서는 Again 1907 이라는 구호 아래 선교에 좀 더 힘을 쓰자는 목표를 가지고 세계 선교에 한층 더 힘을 쏟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비기독교인이신분들, 이 말에 대해서 비판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기독교인 입장에서 선교는 당연히 해야 하고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고 좋다라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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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 기독교인들 모두, 혹은 선교에 힘쓰는 교회들 모두가 너무 세계 소위 말하는 3국, 혹 교회에서 말하는 "열방" 이라는 곳으로만 너무 초점이 맞추어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열어봅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미국이나 등등의 강국도 아닌, 혹은 개도국 등의 국제 정세적 약국 등 다른 나라가 아닌, 우리 대한민국에 우리를 태어나게 하신 것에는 분명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기에는 힘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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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전라남도 황해안 등지에서, 기름 유출 사고로 너무나도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보니, 만리포나 태안 앞바다 등 유명한 곳들은 (소위 언론을 타는 곳) 그나마 봉사자들이 많이들 몰린다고들 하는군요...하지만, 주변의 언론에 비추어지지 않는 곳들은 정말 손길도 모자르고 기름 제거용 비품들도 많이 모자르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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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세계 선교.
물론, 우리 나라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백인들의 선교가 많이 힘이 없어졌다고도 하고 개도국에 있는 사람들이 보통은 우리 피부색도 비슷해서 그 사람들 입장에서 맞이 덜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등등 우리 나라가 앞장서야 하는 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우리 나라에 태어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인만큼....
우리 나라 구제, 우리 나라 선교에도 좀 더 힘을 쏟아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남지 않는 2007년 말, 그리고 새롭게 시작되는 2008년
늘 방송에서 말하는 온정의 손길,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는 이 때...
해외 단기 선교도 좋고 선교 여행 다 좋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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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어하고 있는 우리 어민, 우리 어촌으로 가서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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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교회에는 청년이 많이 부족합니다...
대형 교회에 넘쳐나는 청년들...마음이 풍성한 청년들... 이럴 때 발벗고 나서보면 어떨까요?
교회적으로 좀 더, 특별히 큰 교회들이 앞장서서 도움의 손길을 뻗쳐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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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흡착포나 등등 비품들이 많이 부족하답니다...
또한, 우비나 복장들도 많이 부족하답니다...
개인이 구매 해서 내려가면 더욱 좋을 듯 싶네요...
또, 흡착포 대신 면으로 된 옷들 (특히 속옷 재질들) 도 흡착포 대용으로 아주 좋다네요...
댁에서 열심히 가사를 하시는 어머님들.
걸레로 쓰시려고 쌓아두신 속옷들, 수건들...몇 벌 씩만 나누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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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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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실 때 가시기 전에 www.taean.go.kr 이나 041-670-2644, 041-670-2647?등으로 알아 보시는 것이 좋다라고 하네요....물 때에 따라서 봉사 시간이나 영역이 다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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