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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봄나물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농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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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539회 작성일 08-03-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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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 봄나물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농촌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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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둘리 img_blank2.gif조회수 : 14 img_blank2.gif08.03.08 23:08 http://cafe.daum.net/1004dol/Ht8W/101 주소 복사





아이 손잡고 나가보자… 냉이 캐러


봄나물 체험 프로그램… 이천·여주 등서 주민이 뜯는 법 가르쳐주고
미리 연락만 하면 떡 만들 찹쌀도 준비해줘





  • 자연이 성대한 ‘봄 나물 잔치’를 펼치기 시작했다. 냉이·쑥·씀바귀가 논·밭 두렁에 살포시 고개를 내민다. 이에 맞춰 경기도 농촌들이 봄나물 체험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대형할인점 봄나물 코너보다 더 향긋한 봄나물 향기를 맡고 싶다면 농촌을 찾아보자. 물론 손톱 밑에 흙이 까맣게 끼는 것은 감수해야 한다.

    2002년부터 농촌체험마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경기도 이천시 율면 석산리 부래미마을.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한 2월부터 냉이가 지천으로 널려있다. 주부와 아이들에게 인기다.

    “요즘 30~40대 젊은 부부들은 아이들만큼이나 농촌을 몰라요. 잡초를 뜯어 와서 나물 무쳐 먹겠다는 사람도 있고, 줄기만 따면 될 나물을 뿌리째 뽑아 오는 분들도 있지요.”(마을 총무 이상택·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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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나물을 뿌리까지 뽑아 왔다고 야단치는 농민은 없지만, 내년에도 나물 구경을 하려면 뿌리는 남겨 두는 것이 농촌에서 지켜야 할 예의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는 냉이는 마을 곳곳에 있는 논·밭 두렁이나 복숭아·배 과수원 언덕배기에 빼곡히 고개를 치켜들고 있다. 이상택씨는 “아무리 바쁜 농사철이라도 마을 주민들이 당번을 정해 나물을 구별하고 뜯는 법을 알려 주므로, 그냥 빈손으로 와도 된다”고 말했다. 냉이는 4월이 되면 쓴맛이 너무 강해지므로 3월까지가 제철이다.

    부래미마을 옆 석산 3리의 비닐하우스에서는 유기농 딸기를 딸 수 있다. 농약을 전혀 치지 않아, 따자마자 즉석에서 먹어도 된다. 1인당 8000원씩 내면 500g 크기의 용기를 준비해 준다. 4~5월이 되면 노지에서 재배한 딸기를 딸 수 있다.

    우리나라 농촌 들판에 가장 많이 자라는 쑥은 4월 한 달이 제철이다. 여주군 강천면 부평리 해바라기마을에서는 방문객들이 캔 쑥으로 인절미와 된장국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이 마을 이규정(57) 위원장은 “일주일 전에 미리 예약하면 주민들이 찹쌀을 미리 물에 불려 놓고 떡 만들기 체험 준비를 해 놓는다”고 말했다. 남편들은 아내와 아이들 앞에서 떡메를 치며 힘 자랑할 수도 있다. 1인 당 5000~6000원을 내면 마을에서 찹쌀까지 준비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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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왼쪽)쑥,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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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래·냉이·씀바귀도 직접 캐서 된장과 고추장에 버무려 식사 때 반찬으로 먹을 수 있다. 이 마을 특산품인 해바라기도 빼놓을 수 없다. 해바라기는 8~9월에 꽃이 피지만, 마을 주민들이 가을에 따 놓은 해바라기씨로 빵과 과자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경기도 양평 양서면 양수리마을에는 두릅나물이 인기다. 농촌체험 관광객을 위해 두릅나물을 비롯한 각종 나물과 채소를 2만 평 규모로 재배한다. 두릅나물을 딸 때는 가시가 많아 장갑을 끼고 조심해서 따야 한다. 두릅나물은 뜨거운 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1인당 1만5000원을 내면 두릅나물 무침에 식사까지 제공한다.

    양수리마을을 찾으면 지난해 6월 개장한 식물원 ‘세미원’도 들러보자. 3만8000평 부지에 조성된 수생식물원인 세미원에는 4개의 온실에 수련, 연, 창포, 부레옥잠 등 수생식물 100여종이 자라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좋은 자연학습장이다.

    경기도 일대에서 운영되고 있는 농촌체험 마을에 대한 정보는 경기농촌관광포털사이트(http://kgtour2.gg.go.kr)에서 제공한다. 최근 농촌체험마을 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주말엔 예약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 농촌 하면 으레 청결하지 못한 화장실을 떠올리는데,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도 된다. 요즘 농촌 체험마을엔 현대식 화장실은 기본이고, 샤워장까지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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