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 주변의 야생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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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암차즈기(곰보배추, 뱀배추)의 꽃입니다. 진딧물 잡아먹는 익충인 무당벌레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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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리뱅이(보리뺑이)입니다. 꽃과 키는 비슷한데 벌씀바귀와 헷갈립니다. 벌씀바귀는 가지에 난 잎이 씀바귀와 같은데 이것은 모양이 좀 다릅니다. 아파트나 공터에 제일 많이 나는 잡초(?)입니다. 하지만 군락으로 피면 너무 멋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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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겅퀴와 비슷한 지칭개라는 식물입니다. 오산시 전역에 널리 분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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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 없어 보리고개 넘기던 옛시절에 구황식물중 하나입니다. 메꽃입니다.
고구마는 꽃을 피우는것을 보기가 어려운데 고구마와 한 족보입니다. 아이들은 흔히 나팔꽃으로 아는데 진한색의 나팔꽃은 아프피카와 열대 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교회주변이나 아파트 화단의 구석구석에서 흔히 보는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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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합방이 되던 시기에 전국에 지천으로 피어서 나라 망할때 핀꽃이라서 불명예스럽게 개망초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메리카가 원산입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계란프라이 모양을 하고 있어 계란프라이꽃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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괭이밥(시금초)이라는 이쁜 꽃입니다. 토끼풀(클로버)와 헷갈리면 안됩니다.
잎을 뜯어 맛을 보면 시큼한것이 진달래 꽃잎을 따먹는것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아마도 고양이가 자주 뜯어먹어 괭이밥이 되지 않았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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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락을 이루어 흐드러지게 핀 뽀리뱅이, 개망초,? 지칭개등이 참으로 화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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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모두 다 우리교회 주변에 있는 꽃들입니다. 한번씩 둘러 보시고 찾아보세요.
님의 댓글
작성일흠... 집사님 식물에 대해서 왜 이리 잘 알고 계시나요.... 감동입니다. 그런데 개망초를 망초대라고 부르기도 하지요....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꽃과 지칭개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음.... 메꽃과 지칭개에 대해서 더 자세히 기록해 주면 좋을듯 합니다. 지칭개와 엉겅퀴의 차이는 꽃이 똑 같아 보입니다. 엉겅퀴는 나중에 도깨비 풀같이 씨가 옷에 달라 붙는 것 같은데... 지칭개와 구별이 어떻게 되는지... 식물에 대한 박식함에 조언을 구합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음.... 씀박이와 보리뱅이와도 넘 유사합니다. 저는 대충 같은 것인줄 알았는데 새롭게 알게 되었군요...
님의 댓글
작성일감사합니다. 대동아파트에서 잡초를 없앤다고 몇년째 제초제를 뿌리는 바람에 나무들도 죽게되어 이 들꽃과 들풀들의 이름을 찾아주고 있습니다. 이름이 붙으면 함부로 잡초취급을 당하지 않아도 되고 무심히 지나치는 저 아름다운 꽃들이 무참하게 잘려나가거나 뽑히거나 제초제로 말라죽을 일은 없을터이니까요. 저희 아파트에는 더욱 많은 종류들이 자라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