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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환의 자살로 온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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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0건 조회 1,867회 작성일 08-09-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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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증언 "안재환 비 오던 날 번개탄 사러왔다"




8일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된 안재환이 사망 직전 또 다른 행적이 알려져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날 오후 방송된 모 케이블채널의 연예정보프로그램은 안재환의 시신이 발견된 노원구 하계동 인근의 슈퍼마켓 여주인과 인터뷰를 통해 사망 직전 안재환의 행적을 보도했다.



슈퍼마켓 주인에 따르면 "날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비가 많이 오던 날 한 남자가 번개탄을 사러 왔다. 얼굴을 보니 개그우먼 정선희씨 남편이었다"면서 "KBS2 \'비타민\'에 나왔었기 때문에 (안재환)얼굴을 분명히 알고있다. \'우리집에는 팔지 않는다\'고 했더니 저 아랫 동네에 있는 슈퍼마켓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번개탄을 사러온 시점은 낮이었으며. 이날 안재환의 검은색 승용차가 여러번 동네 주위를 돌아다닌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동네 근처에 드라마 촬영이 한창이라 끝나고 사람들끼리 고기를 구워먹느라 (번개탄이)필요할 거라고 생각했다"며 "이후에 차를 봤을 때는 매니저가 번개탄을 구하러 다닌다고 생각했지. 혼자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안재환의 얼굴 표정이나 자살 기도 징후에 대해서는 "별다른 게 없었다"며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신이 발견된 뒤 하루가 지난 9일 까지 안재환의 사망 시점에 대한 의견이 아직까지도 분분한 가운데 슈퍼마켓 주인이 말한 \'비가 많이 오던 날\'이 언제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안재환은 지난달 21일 아내인 정선희와 마지막 통화를 했고 22일 오후에는 고교선배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마침 지난달 21일부터 23일 오전까지 뒤늦은 장마로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안재환이 이 시점 번개탄을 구입한 뒤 결국 자살을 선택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9일 오전 안재환의 빈소에서 추도예배를 진행한 서울 중계동의 광명교회 조청래 목사도 생전의 안재환이 힘들어하던 모습을 전해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조 목사는 "평소 이들 부부가 나란히 교회를 찾아 예배를 봤다"며 "한달 반쯤 전에는 정선희씨가 찾아와 면담을 했는데 \'남편이 너무 힘들어한다. 기도 많이 해주시고 한번 만나달라\'고 말했다. 그 전부터 정선희씨나 친정 어머니를 통해 빚 때문에 엄청나게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안재환씨와 면담을 하려고 했는데 그 때(실종무렵)부터 교회에 안나오더라"고 말했다. 또 "3개월전부터 안재환이 교회를 찾아와 많이 울었다"고 말해 자살 직전까지 안재환이 많이 고통스러워했음을 전했다.

남혜연기자 whic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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