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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심부자극술 동영상과 파킨슨 병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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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영대
댓글 4건 조회 2,439회 작성일 08-07-15 16:5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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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씨 병은 어떤 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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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J.파킨슨이 보고했다고 하여 그의 이름에서 병명을 따온 것이죠. 이 병은 치매와 함께 치명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 또한 높아져 평균 수명이 길어진 현대에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병이죠. 오늘은 바로 이 파킨슨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운동질환이란 손발이 떨리거나 근육경련, 근육긴장이상으로 인해 손발, 목 등이 뻣뻣해지거나 사지와 몸통이 춤추듯이 움직이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을 말하는데 대표적으로 파킨슨병이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손 떨림, 몸의 굳어짐, 느린 행동과 걷기 장애, 균형 장애등을 보이는 질환으로 초기에 진단되면 약물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입니다.

수전증이라고도 하는 손 떨림이 생기면 첫째, 복용중인 약물로 인한 경우를 생각해야 합니다. 기관지 확장제, 카페인, 신경 이완제, 우울증 치료제 중 일부가 떨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둘째,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구리대사이상이 있는지 검사해야 합니다. 셋째, 어떤 상태에서 떨림이 심한가 알아봐야 합니다.

주로 평상시 괜찮다가도 숟가락이나 컵을 들 때 손이 떨려서 창피하다고 대인관계를 기피하다가 찾아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는 ‘본태성 떨림’이라는 병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만히 TV를 보고 있을 때나 걸을 때 한쪽손이 떨리면 ‘파킨슨병’일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경우 동작이 느리고 몸이 뻣뻣해짐과 함께 손 떨림이 몸의 한쪽에서 발생하여 점차 양쪽으로 나타나나 본태성 떨림은 처음부터 양쪽 손이 떨리며 글씨를 쓰거나 손을 앞으로 뻗으면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중풍이나 종양 등 뇌의 병에 의해 2차성으로 떨림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 경우는 MRI같은 검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55세 이상 노인 1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신경계의 퇴행성 질환으로 앞서 말했던 한쪽의 손 떨림, 손이 어둔함으로 시작되고 근육에 강직이 있고 동작이 느리고 자세가 앞으로 굽어있으며 걸을 때 보폭이 작고 종종걸음이고, 걸을 때 팔 흔듦이 적으며 표정이 없어지고 목소리도 작아지며 수면장애도 동반되고 몸의 균형을 잡지 못하여 결국에는 온몸이 굳어져 휠체어신세를 지게 되는 병입니다. 원인은 뇌의 운동신경계중 기저 핵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 흑질에서 나오는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뇌에 도파민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정상에서는 흑질이 선명한데 파킨슨병 환자는 흑질이 소실되어 있습니다. 도파민 분비세포의 약70-80%가 파괴되면 증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치료는 당연히 도파민 또는 도파민 전구물질을 투여하고 도파민 파괴를 막아 신경세포사이에 도파민 전달이 잘되게 하는 것입니다.
약이 더 이상 듣지 않게 되면 수술이나 심부 뇌 자극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줄기세포이식술 연구도 파킨슨병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치료에 대한 반응이 좋은 편이나 노환 또는 우울증으로 잘못알고 치료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 앞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신경과 상담을 받으십시오. 간혹 뇌염, 일산화탄소, 망간, 알콜 등의 중독, 다발성뇌경색, 무하마드 알리와 같은 외상성 뇌증, 그리고 도파민을 차단하는 항정신병약이나 위장약으로 인한 2차성 파킨슨증후군이나 유전성 또는 다발 신경계 퇴행에 의한 파킨슨 플러스 증후군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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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인줄 알았더니 파킨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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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달라도 초기증상 비슷해 치매로 오인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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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다르지만 증상이 비슷한 질환이 많다. 특히 노인성 질환이 급증하면서 치매와 유사한 질환이 간혹 실제 치매로 진단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특히 이 중에서도 파킨슨병은 병의 초기에 진단해 내는 것이 쉽지 않아 치매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정작 파킨슨병의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된 채로 병원을 찾는 사람도 적지 않아 정확한 진단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파킨스병, 진단 왜 어려운가

18일 성균관대의대 사회의학교실 정해관 교수,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파킨슨병센터 이종식 교수, 강릉아산병원 신경과 임수빈 교수팀에 따르면 최근 열린 추계 대한신경과학회에서 강릉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542명에 대한 파킨슨병 유병률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조사결과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요양병원과 시설에 입원한 노인 79명 가운데 23명이 파킨슨병 환자로 진단됐지만 정작 이들 중에 파킨슨병으로 진단과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는 8명 즉 34.8%에 그친 부분이다. 나머지 환자들은 치매나 관절염 등 다른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유독 요양기관에서만 파킨슨병의 오진이 많은 것일까. 물론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입원한 노인의 상당수가 장기입원을 하고 있어 요양병원 등의 정확한 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그러나 파킨슨병의 분명하지 않은 진단은 단지 요양병원이기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의들의 의견이다.

건국대병원 신경과 한설희 교수는 “파킨슨병 자체가 전문의가 아니라면 진단이 쉽지 않다”며 “특히 초기일 경우에는 전문의가 아니면 정확한 진단이 어렵다”고 조언한다.

파킨슨병의 초기 증상은 행동이 느려지거나 몸이 굳거나 손이 떨리는 등의 행동이 나타나지만 파킨슨병 이외에 뇌의 이상 등에 의해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 적지 않다.

예컨대 손을 떠는 병인 본태성 진전증이나 관절염으로 오진되거나 뇌졸중의 증상과도 비슷해 뇌졸중으로 의심되기도 한다.

무엇보다 파킨슨병의 경우 말하기에도 이상이 나타나 목소리가 작아지고 웅얼거리게 되는 경우가 많아 치매로 오인되기 십상이다.

◇ 파킨슨병, 제대로 치료하면 삶의 질 UP!

파킨슨병인지 모르고 잘 못 진단과 치료를 받았다면 장기간에 걸쳐 물론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나 3~4개월 간의 잘못된 치료가 당장 파킨슨병을 악화시키는 일은 드물다.

다만 이 기간에 정확히 파킨슨병으로 진단돼 치료 받았다면 그 동안 거동이 불편한 것은 어느 정도 보완돼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었다는 점이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이원용 교수는 “파킨슨병은 약을 투약한다고 해서 병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지만 그 증상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다”며 “파킨슨병 자체는 계속 진행해 치료 약물의 조절이 평생 필요하나 파킨슨병의 진행정도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적절한 증상조절만으로도 대다수의 환자들이 일상생활을 무리 없이 수행해 나갈 수가 있다”고 설명한다.

결국 약으로 병 자체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우울증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정확한 검사를 통해 판명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한편 파킨슨병은 우리 몸의 움직임을 부드럽고 조화롭게 유지하는데 필요한 도파민이라는 뇌신경전달물질을 생산하는 뇌조직이 퇴행성으로 손상돼 발생된다.

특히 매우 천천히 시작돼 조금씩 진행되기 때문에 병의 시작시점을 알기 어려운데 이를 다시 해석하면 초기 증상이 나타났음에도 신경을 쓰지 않다가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을 때에는 이미 흑질 부위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상당히 변성된 다음이다.

따라서 파킨슨병의 3가지 중요한 특징적인 증상인 즉 떨림증, 강직, 서동이 나타나기 수년 전부터 발생하는 막연한 증상들을 눈여겨 볼 필요도 있다.

이원용 교수는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주로 계속되는 피곤함, 무력감, 팔다리의 불쾌한 느낌, 기분이 이상하고 쉽게 화내는 등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며 걸음걸이나 자세가 변하고 얼굴이 무표정해지는 것을 먼저 느낄 수도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우울증, 소변장애,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뒷목이나 허리의 통증 등이 초기에 나타날 수 있어서 심한 경우는 허리문제로 잘못 진단돼 수술을 받는 경우도 있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eunisea@mdtoday.co.kr)
블로그 가기 http://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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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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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박태성 교수님게 수술받으려면 수술비가 약 3만달러(약 3천만원)이 든다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 제왕절개수술하면 약 100만원 정도이지만 미국에서 보험없이 제제왕절개를 하는경우와 맹장염(충수돌기염)수술을 하는 경우에 약 2000만원이 드는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싼 수술이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아마 박태성 교수님께 누군가 어느 신경외과 의사과 배우고 들어와서 시술한다고 하면 그리고 의료보험헤택이 주어지면 지금의 뇌심부자극술(뇌정위수술)만큼은 비용이 떨어질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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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성마비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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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환자에서는 시도가 되긴하나 이쪽은 첨단의학 분야라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검색으로해보니 어느분이 뇌성마비로 연세대장진우교수님께 시술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윗글에 미국의 소아신경외과 박태성 교수님에 관한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이 분이 하는 수술도 세게최초의 시도인만큼 아직은 혜택받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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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신촌세브란스병원에 문의하였더니 뇌성마비 환자도 많이 시술한다고 합니다. 다만 진찰과 검사를 통하여 이 수술을 통하여 개선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만 시행한다고 합니다. 이상진 선생님도 일단 한번 진찰은 받아볼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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