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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한 편지를 열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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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2회 작성일 08-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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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는 실족함이 없도다 -시편 31편 37절 ⌟

벤쿠버에서 보내는 샘이나의 3rd letter

샬롬! 귀한 동역자님들께 벤쿠버의 삶과 소식을 전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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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벤쿠버 자비량의 삶을 연장합니다.

처음 이곳에 올 때 6개월의 삶을 계획하고 왔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이곳에서 더 사용하길 원하셨습니다. 전도를 하면서 복음을 갈급해 하는 영혼을 만나게되고, 순모임(성경공부)를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지체들을 보았습니다.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없도다" 라는 성경의 말씀이 이곳의 필요에 대해 지속적으로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기도 하면서 6개월을 연장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기도, 재정의 후원자,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연장을 위해서는 440만원의 재정이 필요합니다. 연장한 삶이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는 것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자비량의 삶에 후원자가 되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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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방학중의 TBS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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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방중사역으로 TBS 라는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리스도와 풍성한 삶\' 이라는 주제로 이곳 학생들에게 강의를 합니다. 강의를 위해선 오랜 시간 준비하고 내 속에서 그리스도로 인한 풍성함을 먼저 체험하기를 연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도하면서 시작하게 된 강의의 방식은 자신의 모습을 그리스도 앞에 솔직히 꺼내고 , 알고 있는 주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자신 속에 재정립하여 하나님과의 만남을 깊이 묵상하게 하는 것입니다. 겸손하며 담대하게 전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귀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3. 홈리스 사역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

이곳 아름다운 땅 벤쿠버의 이면에는 Hasting st. 이라는 어두운 곳이 있습니다. 정책적으로 교육을 받지 못한 인디언들과 한번 마약을 접하게 되어 끊을 수 없게 된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정부에서 한 달에 한번 재정적 지원을 받으면 전부 마약을 사는데 써버리고 가난과 굼주림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처음 이들을 보았을 때 사람의 얼굴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마약으로 인해 변형되어진 이들을 보고 너무나 놀랬었습니다. 마약이 식욕을 줄이기 때문에 먹지 않아서 앙상한 나뭇가지 같은 이들의 모습이 낯설기만 했습니다. 이곳 목사님께서 이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위험하기에 여자들을 혼자 절대 다닐 수 없는 이곳에서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고 복음을 전하고 찬양과 예배를 드리는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무섭고 긴장했지만 그들의 예배드리며 은혜 받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고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4. 단기팀과의 사역 & 7기 자비량을 기도로 준비합니다.

한국에서 7월 10일 10분의 단기 선교팀이 도착했습니다. 사랑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캐나다의 문화를 배우고 여호수아 기도회와 전도, 홈리스사역, 교회사역에 모두 참여하며 한달여의 시간을 함께 사역하게 됩니다. 이들이 심어놓고 돌아갈 기도의 씨앗은 벤쿠버의 사역을 일으키는데 귀한 원동력이 됩니다. 함께 연합하며 훈련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해 주십시오^^

8월이면 7기 자비량 6명이 이곳에 함께 와서 9월 새학기 사역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곳은 일꾼이 많이 필요한 땅이기에 6명중 한명도 재정으로 인해 낙오되지 않고 잘 준비되어져서 오기를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 벤쿠버 사역

- 단기팀(10명)과의 한달 동안 연합하여 선을 이루게 하소서.

- 자비량 6기가 대표들로 세워졌는데

- 9월에 새학기가 시작될 때 많은 신입생들과 접촉되게 하소서.

- 새학기에 SFU,UBC, Douglas 세 캠퍼스에 준비된 대표단과 임원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 8월 말에 있을 5박 6일의 개강, 순장 수련회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소서.

- 방학기간 잠시 한국에 간 지체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하게 하소서.

2) 샘이나

- 육체의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 기도와 영적인 영역을 담당하게 되었는데 성령의 충만함으로 잘 감당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