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배우 박광정(46세) 폐암으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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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정사망, 그의 사망요인은 “줄담배?”
[2008-12-16 12:03]
- ▲박광정 ⓒ미니홈피
박광정사망 소식이 지난 15일 10시경 전해졌다. 그의 나이 올해로 향년 46세 故 박광정씨는 폐암으로 투병 생활을 해오며 연기를 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얼마전 종방한 MBC TV 드라마 ‘뉴하트’에서 주인공 최강국(조재현) 과장의 절친한 친구이자 영상의학과 교수인 김영희 역을 맡아 왕성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
고인이 된 고 박광정의 미니홈피에는 현재 많은 네티즌이 방문해 애도를 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 믿어지지 않네요. 아.... 정말.. 박광정씨의 연기 앞으로도 기억에 남을거에요. 하늘에가서도 빛나는 연기해주세요..", "故 박광정 목소리가 귓가에 아른거리네요.. 부디 하늘 에서는 못다한 꿈 이뤘으면 좋겠습니다."등 애도의 글을 남기고 있다.
고 박광정은 평소 줄담배를 피우던 것으로 지인들에게 인식이 되었는데, 암선고이후 줄담배도 끊고 치료에 전념했지만 이미 암은 몸속에 겉잡을수 없도록 전이된 상태였던 것. 그래서 그를 기억하는 지인들은 그의 죽음을 더욱 안타깝게 여기고 있다.
고 박광정은 MBC \'뉴하트\', 드라맥스 \'대박인생\'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었다.
고인은 \'뜨거운 것이 좋아\' \'작은 연못\' \'역전에 산다\' \'오로라 공주\' \'물고기 자리\' \'자귀모\' \'넘버3\' \'박대박\' 등의 영화와 \'아일랜드\' \'단팥빵\' \'하얀거탑\'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극단 파크의 대표로 활동해 왔었다.
한편, 현재 고 박광정의 미니홈피에는 그의 삶의 자세를 닮아있는 듯한 꿈이 있는 자유의 \'소원\'이라는 곡의 가사가 고스란히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저 높이 솟은 산이 되기보단 여기 오름직한 동산이 되길, 내 가는 길만 비추기보다는 누군가의 길을 비춰준다면..."<고 박광정 미니홈피에서>
디지털뉴스부 digitalnews@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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