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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눈물 편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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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재호
댓글 1건 조회 1,085회 작성일 08-12-13 19:37

본문

??????????????????????????????????????????????????????????????????????????????????????????? <은혼식때>

????????????????????????????????? ♥어머니의 눈물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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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결혼할때 부모 모시고 산다는 배우자를 택하지 말아라

너는 엄마랑 살고 싶겠지만

엄마는 이제 너를 벗어나 한 인간으로 살고 싶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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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한테 효도하는 며느리 사위를 원하지 말아라

네 효도는 너 잘사는 걸로 족하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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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아내나 남편이 엄마 흉을 보거든

네 속상한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그걸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엄마도 사람인데 알고 기분이 좋겠느냐

모르는게 약이란걸 백번 곱 씹고

엄마한테 옮기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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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아들아 딸아

나는 널 배고, 낳고, 키우느라 평생을 바쳤거늘

널 위해선 당장 죽어도 서운한게 없겠거늘........

네 아내는 남편은 그렇지 않다는걸 조금은 이해 하거라

너도 네 장모를 시어머니를 위해서 네 엄마만큼 아니지 않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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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어미가 가난해지고 약해지거들랑 조금은 보태주거라

널 위해 평생 바친 엄마이지 않느냐

그것은 아들의 도리가 아니라 사람의 도리가 아니겠느냐

독거 노인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어미가 가난하고 약해지는데 자식인?네가 돌보지 않는다면

이 어미는 얼마나 서럽겠느냐

널 위해 희생했다 생각지는 않지만

내가 자식을 잘못 키웠다는 자책은 들지 않게 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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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어미 애비의 생일은 좀 챙겨주면 않되겠니?

네 생일은 여태까지 한번도 잊은적 없이

그날 되면 배 아파 낳은 그대로

그 때 그 느낌 그대로 꿈엔들 잊은적 없는데

네 아내에게 남편에게 떠밀지 말고 네가 챙겨주면 안되겠니?

받고 싶은 욕심이 아니라

잊혀지고 싶지 않은 어미의 욕심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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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에미 애비도?없는 살림에?힘들게 산 인생이다

그러니 너희 힘든건 너희 스스로 헤쳐가다오

늙은 어미 애비가 너희들의 기준에 다소 미치지 못하더라도

그건 살아오면서 미처 따라가지 못한 삶의 시간이란걸

너희도 좀 이해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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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여태 너희들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니

너희도 우리를 조금

조금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면 안되겠니?

잔소리, 가치관, 너희들이 이해되지 않는 부분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렴..... 우린 그걸 모른단다

모르는게 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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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하는건 너희의 행복이란다

그러나 너희도

늙은 어미 아비의 행복을 침해하지 말아다오

손자 길러 달라는 말 하지 말아라

너보다 더 귀하고 이쁜 손자지만

매일 보고 또 보고싶은 손주들이지만

늙어가는 나는 내 인생도 중요하더구나

강요하거나 은근히 말하지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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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나쁜 시에미로 장모로 몰지 말아라

내가 널 온전히 길러 목숨마져 아깝지 않았듯이

너도 네 자식을 온전히 길러 사랑을 느끼거라

아들아 딸아 사랑한다,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

그러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정도에서는

내 인생도 중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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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딸아, 사랑하는 아들 딸아

이름만 불러도 눈물 아렷한 아들 딸아

네 아내가 남편이 어미에게 효도하길 바란다면

네가 먼저 네 장모에게 시어머니에게 잘하려므나

네가 고른 배우자라면

너의 고마움을 알고 내게도 잘하지 않겠니?

난 내 아들 딸의 안목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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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이를 흔들면 까르르 웃던 내 아들아 딸아

가슴에 속속들이 스며드는 내 아들 딸아

언제인가 네가 아끼던 동생도 결혼을 하겠지

그때 네 동생이 네 아내나 남편과 같은 위치가 되지 않겠니

항상 네 동생과 네 배우자의 처지를 비교해 보거라

네 동생이 힘들면 네 배우자도 힘든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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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딸아, 내 피눈물같은? 내 아들 딸아

내 행복이 네 행복이 아니라,

네 행복이 내 행복이거늘

혹여

나 때문에 너희 가정에 해가 되거든 차라리 나를 잊어다오

그건 이 에미의 모정이란다

너를 위해 목숨도 아깝지 않응 어미인데

너의 행복을 위해 무엇인들 아깝지 않으리

물론 서운하고 힘들겠지, 그러나 죽음보다 힘들랴

?

그러나 아들아 딸아

네가 가정을 이룬 후 에미 애비를 이용하지는 말아다오

평생 너희 행복을 위해 바쳐 온 부모다

이제는 에미 애비가 좀 편안히 살아도 되지 않겠니?

너희 힘든건 너히가 알아서 살아다오

늙은 어미 애비 이제는 좀 쉬면서 삶을 마감하게 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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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의 가정에 행복이 꽃피고

사랑의 열매들이 풍성하기를 기도 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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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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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와 언제때 사진이신가요? ㅎㅎㅎ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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