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순수 신앙으로 섬 복음화 이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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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 \'순수 신앙으로 섬 복음화 이루다\' | |||
섬 인구 70% 이상 기독교 신앙 가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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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섬 지역에는 우상숭배 문화가 많고 기독교 복음이 쉽게 전파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서해 최북단에 자리한 백령도는 비교적 일찍 복음이 전파되면서 섬 인구의 70% 이상이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주 백령도의 기독교 역사를 탐방했는데요,
인천으로부터 뱃길로 170여 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백령도는 서해안 최북단 섬으로 북한과는 불과 11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바다 건너 북한 땅이 보이는 백령도는 군사적으로 중요한 곳이며 최근에는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관광지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백령도는 특히 1832년 귀출라프 선교사가 처음으로 다녀가는 등 여러 선교사를 통해 기독교가 소개된 결과 기독교 신앙이 비교적 일찍 전파됐습니다. 군인을 포함해 만명이 살고 있는 백령도는 도민의 70% 이상이 기독교인입니다. 백령도의 주요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중화동교회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1896년 서경조 장로 등이 모여 창립예배를 드린 중화동교회는1899년 초가 형태의 예배당을 처음 세웠고 이듬해 7명의 교인이 세례를 받았으며 백령도 복음화의 뿌리가 됐습니다.? ? 백령도 교회는 특히 초기 선교사들로부터 바른 신앙을 전수받아 다른 지역에 비해 철저한 신앙생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한기총 총무협의회는 이처럼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 역사를 되돌아보고 올바른 신앙의 유산을 본받기 위해 백령도 역사 탐방을 실시했습니다. 선교사들로부터 배운 신앙을 유지하며 섬 복음화를 이룬 백령도 교회의 모습은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순수한 신앙의 가치를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 뉴스파워 제휴사 CBS TV보도부 최경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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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님의 댓글
작성일백령도 에 기독교100주년기념관과 효녀심청각 콩돌해안가를 관광가기를 바랬는대 글을 보니 더욱 가보픈 생각이듭니다.중화동교회는 합동측장로교회로 전웅류목사 시무하시고대다수가 합동측교회이고 여호와의증인교회가 한곳에있지만 교인은 거의없다고 하며 군부대안에 불교가 한곳에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