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로 살리셨음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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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05년 5월의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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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동 철거민들의 농성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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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용산 철거민 사건에서 무려 5명의 소중한 인명이 희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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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우리교회의 원기호와 그의 어머니가 농성장안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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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를 위하여 경찰과 함께 그안에 드나들면서 목격한것은 사방에 준비된 화염병과 가스통등 치열한 목숨을 건 투쟁속에 그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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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방으로 중재하였지만 법을 내세운 원칙과 계급타파와 혁명을 위한 전철연의 지도부의 영향아래있는 철거민들과의 대화를 여러차례 중재하고 진행이 되었지만 그 결과가 도출되기가 애초에 불가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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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찰은 진압을 시도하였고 그 가운데서 기도밖에는 저들을 살릴 방법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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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새댁이었던 원기호의 부인 신은진선생과 함께 저들을 지켜달라고 간절히 기도할수 있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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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의 근육이 일부 파열되는 부상을 입기는 했지만 그래도 원기호는 살아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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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제일 심했던 부상자가 김상필씨였습니다.
건국대의 전국대학생연합회의 농성때 전투경찰로 진압에 나섰던 그가 그때에는 철거민의 하나로써 가장 싸움을 잘할수 있는 사람으로 망루의 최전선에 내세워졌고 결국 그는 경찰특공대의 거친 진압에 의하여 뇌손상으로 한동안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였었습니다. 그는 한국병원의 중환자실에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속에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가 다행히 기적적으로 소생되었고 몸을 자유롭게 부드럽게 움직이지 못하는 후유증은 있었지만 직장에 복귀할 정도로 하나님은 회복시켜 주셨고 부족한 종으로 하여금 주님의 말씀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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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용산의 철거민 사건을 지켜보면서 주님이 하신 위대하신 일을 다시금 회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당시에도 적어도 3~5명은 죽을것이라고 다들 예상을 하던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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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 현장에서 더 이상 단 한명도 심하게 다치거나 죽지 않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간절한 그 기도를 주님은 들어주셨음을 고백하며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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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된 원기호를 위하여 다시금 하나님은 기도하게 하셨고 원기호는 풀려났습니다. 그러나 잠시 기도를 소홀히 한틈에 다시금 구속이 되었고 또다시 간구한 끝에 주님은 풀어주게 하셨고 이제는 한 집안의 가정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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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그 때 엄마 뱃속에 있었던 예담이는 이제 무럭무럭 자라나서 올해에 4살이 되어 유아부로 올라왔습니다.
원기호와 신은진의 가정을 지켜주시고 축복하여 주신 하나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 가정이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헌신하고 봉사하며 다른 이들을 위한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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