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학생 선교사의 삶을 보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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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샘이나의 캐나다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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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로의 부르심
????? 2008년 1월 19일 ~ 2009년 1월 7일까지의 캐나다 선교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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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시던 음성..
1년을 휴학하고 바쁜 대학생활 속에서 있었던 저는 빨리 졸업을 하고 취직을 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교라는 것, 자비량의 삶이라는 것은 나와 너무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그런 제게 주님은 조금씩 마음을 두드리시고 CCC에서 훈련을 받으며 전도에 대한 소중함들을 알아가게되고 세계선교에 대한 마음을 조금씩 품게 되었습니다. 일대일의 제자화를 통해 대학생들을 말씀으로 키워내고 그들이 세상으로 나아갈 때 영향력 있는 자리에서 주님을 전파한다면, 그것처럼 값진일이 없음을 느끼면서, 주님께서 부르시는 자비량의 삶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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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풍요한 땅 캐나다 복음이 왜 필요할까. 자비량 학생 선교사로 가는 곳이 캐나다라.. 제 안에는 참 많은 갈등이 있었습니다. 선교라고 하면 꼭 위험하고 가난하고 그런 곳으로 가야 할 것 같은 제 마음을.. 하나님은 그 것 역시 교만이라고 알려주셨습니다. 그리고 캐나다의 삶에서 저의 생각은 철저하게 깨어졌습니다.
이민자들을 다 받아주고, 이민을 장려하는 국가입니다. 그래서 캐나다에 있으면 진짜 캐네디언들인지 혼혈인지,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인지 구분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한국인인 저도 그 땅에선 이방인 같지 않은, 어찌 보면 모두가 수용되지만, 또 모두가 이방인 같은 다민족 국가입니다.
사람이 매우 친절하고 젠틀하고 여유 있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도시입니다. 그래서 서로의 다름에 대해서 경계하지 않고 받아들이고 존중하며 인정해주는 문화입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서 모든 민족과 종족의 이방신들이 존재하고 그런 이방의 신들도 인정되고 존중된다면.. 그래서 세상의 유일한 창조자 이신 하나님 또한 그런 많은 신중의 하나이고 참된 진리를 모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너무나 풍요로운 그 땅의 이면에는 굶주리고 헐벗은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풍요하고 가난하고 평화롭고 추악한 수많은 문화가 너무 대립되어 있는 문화속에 나는 이곳을 어찌사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Blessing Canada라는 캐나다의 한인 교회가 힘을 합해 100년전 자신들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버럽고 위험한 조선땅에 복음을 알려주러 왓던 캐나다의 선교사들을 기억하며, 100년이 지난 이젠 우리가 그들을 축복하자는 큰 집회에서 주님은 내 입술로 나의 사랑 나의 캐나다.. 라는 고백 으로 그 땅을 가슴깊이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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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사역 ( SFU , Douglas college )
한국인들이 많아 그들을 따로 케어해줄 한국인들이 필요하다고 캐나다 CCC에서 한국CCC로 요청을 하게 되었고, 4년전에 이정부 목사님께서 캐나다로 가셔서 CCC안에 한국인들의 Kccc를 만들게 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곳의 한국인 대학생을 케어하고 캠퍼스에서 아침 기도모임, 전도, 일대일 성경공부(순모임), 2번의 캠퍼스 정기예배, 금요 기도회 등 캠퍼스 사역을 섬기는 사역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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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도
영어라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어 성령께서 일하시는 것을 전도하면서 너무나 많이 느꼈습니다. 두려운 마음에 말씀을 읽으면 매일 새로운 말씀으로 내 두려움을 덮으시고 전도함에 새 소망을 주셨습니다.
캐나다는 이민국가이기에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름조차 특이해 외울 수도 없는 나라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었고, 그들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갔을 때 복음을 가슴에 품고 가게 된다면, 캐나다가 바로 세계 선교의 중심이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매일 같이 낯선 사람들에게 다가가 예수님에 대해 알리는 귀한 사명.. 가장 귀한 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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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자를 낳는 삶
5명의 제자(지혜언니, 형주, 수진, 나영, 지이)들을 말씀과 기도로 양육했고, 지금은 그중 2명이 다른 누군가를 케어해 주는 삶을 사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하지만, 양육을 해주는 사람들은 적고 참여하는 인원은 많아지는 부흥의 때를 보내고 왔는데, 지금은 양육해 줄 사람이 없어서 참여하고자 하는 아이들도 받아줄 수가 없습니다. 너무나 일꾼이 많이 필요한 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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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영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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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들이 살던 땅에 백인들이 그 땅을 정복하게 되고, 원래의 땅을 도로 차지하지 못하게 하도록, 정부는 교육과 문화와 일에 있어서 철저하게 그들을 봉해버렸습니다. 그들의 마을에 가둬두고 돈을 풍족하게 주면서 아무일도 아무 교육도 시키지 않았습니다. 할 일이 없는 그들은 그
많은 돈을 가지고 마약을 삽니다. 우리는 potter\'s place mission 이라는 homeless church에서 그들에게 매일 매일 음식을 제공하고 예배를 드리게 하는 사역을 하고 왔습니다. 마약으로 인해 사람들의 얼굴은.. 너무나 변해 있었 습니다. 사람이 아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뭉그러지고 변형된 그들의 얼굴이 너무 두렵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한달 두달이 지나면서.. 지저분한 그들과 함께 먹으시고 함께 예배하시는 그들을 너무도 사랑하시는 그들안에 함께 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무 반응도 없던 그들이 조금씩 웃으면서 찬양을 하고 떨리는 손으로 예수님을 가슴에 담고 싶다고 할 땐,, 눈물이,, 가슴이 벅찼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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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에서 쓰던 샘이나의 일기 중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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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오늘 리트릿 기도인도에요. 마음속에 선한 부담감이 계속적으로 존재하지만 담대하기를 소원합니다. 준비가운데 함께 하시고 지혜와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옵소서 - 2008.2월 9일 -
* 1명에게 전도 SFU에서 ,, 전도에 대한 기쁨이 생겨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08.2월 15일 -
* 주님, 어떤 덧붙임과 설명이 없다 하여도 당신의 말씀하나로 내가 변하고 그 안에 정금같은 참 진리를 얻었습니다. -2008.3월 6일 -
* 주님, 지혜언니가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참 좋아요, 참 기뻐요 ^_^ -2008.4월 26일 -
*다른 이들을 향한 중보의 마음을 계속적으로 주시는 하나님♡ 당신의 음성♡ .. "내가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 네가 나를 신뢰한다면 나도 너를 신뢰하겠다." -2008.5월 26일 -
* 주님, 너무 바쁘기에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2008.7월 29일 -
* 열방의 축복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합니다. 육체의 피곤함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함이 너무나 기쁨이고 이시간이 기대됩니다. - 2008.8월 28일 -
* 캐나다의 풍요속에 나는 그들의 가진 것 없음을 봅니다. 그리고 나는 진정 캐나다를 사랑함을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캐나다.. - 2008.10월 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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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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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은혜의 시간들을 설명하자면,, 하루를 꼬박 새어도 모자랄 것 같습니다. 풍요한 나라이든, 가난한 나라이든 복음에 있어서 우선순위도, 적당히 할 수 있는 곳은 지구상에 어떤 곳도 없습니다. 1년의 삶을 헌신하며 살겠다고 내게 있는 사랑을 다 퍼주고 오겠다고 갔지만, 저는 하나님의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왔습니다. 개인적인 그분과의 생생한 만남과 그 깊이 있는 기도속의 만남과 말씀으로 위로하시고 격려하셨던 주님, 꿈과 환상과 희망으로 매일 새 힘을 부어주셨던 주님, 영혼을 사랑하게 하시고, 품게 하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길이 아닌 주님께 모든 영광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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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역에 기도로 함께 해주신 많은 분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보내는 자의 손길과 기도가 있어야 가는 자의 발걸음이 놓여지는 것을 생각하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없이는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재정으로, 기도로, 특별한 관심으로 도와주시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내가 받은 것 아니기에 하늘의 상급이 쌓이고 그 축복이 삶에 가득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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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소유를 팔아 구제하여 낡아지지 아니하는 배낭을 만들라
곧 하늘에 둔 바 다함이 없는 보물이니
거기는 도둑도 가까이 하는 일이 없고 좀도 먹는 일이 없느니라
- 눅 1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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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회 다운로드 | DATE : 2020-10-08 2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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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Blessing 샘이나~~ 잘 다녀와줘서 고마워요. 많은 것을 주고 많은 것을 얻어 와서 고마워요. 받은 은혜보다 더 많은 은혜를 우리에게 전해줘서 감사해요 ^^

님의 댓글
작성일단기해외선교의 소명을 잘 마치고 돌아온 샘이나 선생님을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리스도의 문화가 익숙한 곳에서 조차도 아직도 여기저기에서 필요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것 같습니다. 그 체험의 열매들을 우리 교회 내에서도 많이 나눠주어서 온 교우들이 더욱 선교에 대한 열정이 피어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그 중심에 샘이나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기관들을 통해 단기선교를 다녀오신 많은 분들과도 지속적으로 연결이되어서 우리 교회가 꿈꾸는 100군데의 선교지를 세우는데 구심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결과가 또한 구체적으로 '오산장로교회해외선교부'와 같이 모양새를 갖추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형식적인 기관으로서가 아니고 말이죠. 감사합니다. 샘이나 선생님과 같은 선교사를 갖게 해 주신 하나님께요*^^*

님의 댓글
작성일나는 아직도 뱅쿠버 시내 헤이스턴 거리에서 마약에 취해 길거리에서 흐느적거리던 많은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빵 한 조각을 얻기위해 정대보라 목사님의 예배당에 줄을 서던 그 모습들이 카나다 인디언들의 처참한 상황과 함께 토템화로 무너져버린 인디안 기독교와 자기들의 욕심에만 급급했던 백인 우월주의 기독교 문화의 참상을 느끼고 숨쉬고 부딛치다 돌아왔던 아픈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수고했습니다.화병속의 꽃에게는 수만권의 철학책보다 한 방울의 물이 귀하듯 그들을 삶에 뛰어들어 섬기고 베풀고 사랑으로 감싸 안아 그들의 언 가슴을 녹여줄때 선교의 장은 열릴 것입니다.

님의 댓글
작성일가슴벅차오네요 동일한 생각을 했었는데 부유함속에 가난함이란~오직 참진리이신 우리 주님을 만나지 못한 많은 이들...글을 읽는 동안 보고 왔던 많은사람들이 눈앞에 어른거리네요 우리는 주님의 빚진자이기에 더욱더 그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로 사용할 수 있게 기도해야겠죠? 수고하셨어요 주님이 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