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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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드리고 싶어서 손을 펼수록,
순수하게 나로부터 꺼내져서 드릴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
연약하게 비어있는 내 손을 봅니다.
지난번에 당신께 받은 그 선물을,
오늘 감사하다며 당신께 드리는 건 이상한 게 아니냐고 생각했는데
와-! 하시며 그것도 좋다 하십니다.
?
달란트 비유를 어릴 적부터 수없이 들어오면서,
나는 2달란트 가진 자에 가까울까,
5달란트 가진 자에 가까울까 하는 생각만 해봤지,
내가 그 1달란트 가진 자였다는 건 미처 생각도 못했었습니다.
아직은 어떻게 이익을 낼지, 도통 재테크가 안 되는 사람이지만
맡겨놓으신 1달란트 찾으러 오시는 날까지
100달란트 정도는 만들어 놓도록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
당신이-?
내 손에 쥐어진 달란트가 몇 개로 불어있나 보다,
내 손이 다치진 않았는지 부르트진 않았는지,
더 관심 있어 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말로는 표현이 안 돼 빈 손바닥을,
이렇게 내밀어만 봅니다.
이?손 위로 따뜻한 손이 내려와 포개어 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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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집사님 많은것 보다는 큰것보다는 정성과 중심을드리는 진실된 마음이 더소중할거예요 집사님 오늘도 주안에서 감사와 기쁨이 가득하소서 샬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