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를 속이는 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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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를 속이는 교인주의?
?? ???????????????????????????????? 장달윤 목사(무궁교회 원로)
?? 사람을 절대 믿어서는 안 되다는 것이 만고불변의 진리이지만 그래도 이 사람은 믿을 수 있지 하고 믿은 것이 큰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믿을만한 사람이기에 돈을 빌려주었다 떼이는 사람, 요즘 강남엔 계주 믿다가 수억식 떼인 강남부자들이 야단법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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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희는 가장 믿을만한 고향 친구 김재규를 중앙 정보 부장으로 임명하였는데 그에게 총살을 당하고 “씨져”는 가장 믿을만한 양자 부르터스를 자기 곁 권자에 앉혔는데 그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그러고 보면 세상에 믿을 놈이 없다.
?? 그러나 믿을 만한 사람이 더러 있긴 하지만 알 수가 없으니 믿지 않은 범주에 넣고 긴 시간을 두고 관찰하며 항상 거리를 두고 조심하며 인간관계를 갖는 것이 결과적으로 유익하다.
?? 서울에 D교회에 어떤 인텔리 낯선 집사가 와서 등록을 하고 10/1조 헌금을 많이 하고 목사님에게도 책 사 보라고 잡비도 자주 많이 갖다 드리면서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업이 잘된다고 자랑하며 주일과 새벽기도회까지 빠짐없이 잘 출석하였다. 그리하여 순진한 목사는 철석같이 믿고 속으로 대어를 잡았다고 기분 좋아하면서 제직으로 임명까지 하였다.
?? 그것이 목사 속임수의 함정이었다. 목사의 신임을 받은 그는 교인들을 찾아다니며 돈을 빌리기 시작하였다. 교인들은 그 집사의 신분을 잘 모르니 목사에게 물었다. 목사는 그동안 실천하는 삶을 보아 그분은 믿을만하고 사업이 잘되어 헌금도 많이 한다고 하며 믿어도 된다고 하였다.
?? 목사 말을 믿고 이자놀이에 눈먼 많은 성도들이 너도나도 앞 다투어 많은 돈을 빌려 주었는데 어느 날 갑자가 그 자는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순진한 목사는 그의 살구씨 기름에 속아 신임하는 말 한마디 잘못 하였다가 큰 낭패를 당하였다. 교회는 큰 시험에 들었고 배척의 위기에까지 몰리게 되었다. 믿지 못할 교인 놈을 믿은 것이 화근이었다.
?? 지난 봄 필자가 섬기는 교회에 이웃교회 권사 내외분이 등록을 하였다. 듣자하니 그 교회에서 20년이 넘게 봉사하였고 여전도회 회장도 하였다고 하였고 남편은 안수집사라고 하였다. 아들 하나 있는데 교대를 졸업하고 발령을 기다리며 그는 지금 그 교회에서 성가대도하고 밴드부를 지도하는 열성 쟁이라고 자랑하였다.
?? 나는 친구 목사가 서울명문K대를 졸업하고 서울 명문 고등학교 교사로 있는 딸이 있는데 중매하여 달라는 부탁을 받은 터라 소계 하여 주었다. 서로 믿고 교제를 잘하여 결혼 날 자를 받으려고 하던 차에 교사 발령을 받는다는 시기가 와도 발령을 받지 못하자 알아보았더니 대학을 졸업한 놈이 아닌 거짓말쟁이였다.
?? 그동안 처녀를 속이고 얼마나 농락하였는지 모르나 정신적 타격을 너무 많이 주었다. 처녀는 학교 휴학계를 내고 식음을 전패하기까지 하며 고통 하였다.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교재 한 것이 화근이었다. 나는 그래도 좀 알고 소개하여야겠다 싶어 소개하기 전 먼저 총각 놈을 불러 면접을 하였는데 목사 앞에서 떳떳하게 서울교대 졸업하고 가을에는 발령을 받는다고 하였다.
?? 나는 그래도 행여나 싶어 신부와 그 부모에게 신랑의 신분에 대하여 주의를 주었다. 나는 그 신랑에 대하여는 진실로 교대를 졸업하였는지 모르니 알아보고 사귀도록 하라고 하였다.
?? 착한 목사는 믿어야지 하면서 그냥 교제를 시켰는데 결국은 농락만 당하고 신부는 엄청난 상처를 입고 말았다. 신분을 확인하지 않고 사귄 것이 화근이었다. 목사를 속이는 가짜 사기꾼 이런 교인 연놈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목회자들은 정신 차리고 선량한 양들을 지킵시다. (2009. 2. 7. 크리스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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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우리 교회도 지난날 교우들 간에 돈 문제로 홍역을 앓은적이 있습니다. 초대 위임목사님이신 김의주 목사님께서 곤경을 당하시며 "차라리 도와줄 돈이 아니라면 만저만보고 돌려 준다고해도 교우들에게 꾸어주거나 빌려주지 말라"고 탄식하시던 말씀이 아직도 귀에 선합니다. 김홍준 임경학 목사님 시절에도 몇 번의 크고 작은 돈 문제로 여러 교우들이 시련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크리스천 신문에 난 기사를 읽다 다시한번 교우님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려 옮겨 놓습니다. 도와주어 떼여도 괜찮은 돈이 아니라면 절대로 꾸어주거나 빌려주어 시험을 당하시는 교우들이 우리 오산교회에는 다시는 없기 부탁 드립니다. 샬롬.

님의 댓글
작성일별로 은혜롭지 못한 내용이지만 그래도 서로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는 원칙은 세워야겠지요. 이전에 다니던 광성교회에서는 주일낮예배때 설교중에 1) 교인들간 돈거래를 하지 말것 2) 교인들끼리 계를 하지 말것 3) 위 사항을 지키지 않으려면 모든 임명된 직분에서 물러날것을 여러번 강조하시던 것이 생각납니다. 형제들간에도 돈거래는 하지 않는것이 좋다고 봅니다. 돈은 줄때는 앉아서 빌려주지만 받을때는 서서 받아야 합니다. 돈을 빌려줄때는 이돈을 떼이더라도 안받을 생각으로 주어야 하고 그렇지 않다면 돈을 꾸어주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돈을 빌려갈때에는 무슨수를 쓰더라도 약속을 지키겠다는 마음이 아니면 절대로 빌리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당장 급한 나에게는 그 돈이 무척 소중하지만 빌려주는 사람 역시 돈이 남아 돌아서 여유있게 꾸어주는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돈보다는 신앙의 교제와 축복의 교제가 넘치는 교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도와주는일을 소홀히 해선 안될것입니다. 줄수 있을때는 주님이 주신것이므로 청지기의 마음으로 주님이 값없이 주신것처럼 나도 주저없이 주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이 그렇게 녹녹하지는 않습니다. 어려운 경제여건만큼이나 우리네 삶이 고달프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빌리는 사람은 정말 힘들어서 빌려달라고합니다. 사실은 갚을 능력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꾸어줄때는 도와준다는 마음으로 그저 주고 갚으면 다행이고 못갚아도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꾸어주어야 겠지요. 돈 몇푼 늘이자고 이자를 받는다는 생각으로 꾸어준다면 필히 낭패를 겪게 되겠지요. 이러한 물질의 시험에 들지 않도록 늘 기도합니다. 어려운 시절 우리 성도들의 신앙만큼 하나님의 은혜로 잘 극복하고 평안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