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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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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한다는 것은

단순히 남자와 여자가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쌓는 것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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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한다는 것은

매일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사람의 건강, 마음, 영혼의 상태를 자상하게 살피며

필요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사람을 위해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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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순결을 지켜주는 것을 말합니다.

육신의 즐거움에 미혹되어

내 욕심을 채우기보다

하나님의 성전인 그 사람의 몸을 생각하고

그 사람도 한 가정의 귀한 자녀이자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천하보다 귀한 소중한 생명임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관계의 성결함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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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한다는 것은

내가 그 사람에게 상처를 받더라도

그 상처를 되돌려주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서로의 모난 부분으로 인해 상처를 주고받는 것은

형제자매의 교제에 있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거룩하신 한 아버지를 섬기는 신앙의 형제자매로서

우리주님의 성숙한 마음을 품고,

행여 그 사람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더라도

너그러이 품어주며 상대에게 되돌려주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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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착한 마음을 끝까지 믿어주는 것을 말합니다.

남녀 간의 사랑의 언어가 다르고,

행동의 의미가 다르더라도,

설령 사랑을 의심하게 되는 순간이 온다고 하더라도

처음의 사랑의 고백을 믿고

상대의 착한 마음을 끝까지 신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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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을 사랑하고 교제한다는 것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것을 말합니다.

설혹, 어쩔 수 없는 이별의 순간이 다가오더라도

스스로의 욕심과 계획, 미련에 집착하지 아니하고

오직 주님의 뜻을 구하며

주님의 뜻에 따라서

이별의 순간까지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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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내 욕심으로 상대를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사랑으로 지켜줄 때

가장 행복하게 빛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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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진실로 사랑하고 교제한다면

서로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기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지신 것처럼,

희생으로 서로의 사랑을 완성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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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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