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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소식 하이브리드 이단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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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경종_osanch
댓글 0건 조회 137회 작성일 22-11-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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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은 국내외 이단문제의 역사적 변곡점이 되었다. 코로나 이전에는 ‘대면포교’가 일반적이었지만, 코로나 발생 이후에는 ‘온라인’을 기반으로 이단들의 미혹이 본격화되었고, 최근에는 전통적인 대면포교와 온라인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화되고 있다. 시공간을 초월한 미혹의 시대, 즉 ‘하이브리드 이단(Hybrid Cult)’의 세상이 열렸다. 


교회의 이단대처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전통적인 이단예방 교육과 함께, 온라인 대응도 시급하다. 이단들의 고퀄리티, 즉 고화질과 고음질의 동영상이 유튜브를 뒤덮고 있고, 심지어 콘텐츠 구성과 완성도까지 높아 청소년과 청년대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게다가 정체를 감추고 위장해 접근하기 때문에 피해는 점점 확산되는 추세이다.

하이브리드 이단의 시대
▲신천지 자원봉사단 조끼를 입고 봉사하고 있는 신천지 자원봉사단 (출처: 「천지일보」) 
신천지는 전통적인 모략포교를 진행하는 한편, 온라인으로 포교, 교리 교육, 신도 통제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거짓말의 끈을 놓지 않는 동시에, 노골적인 커밍아웃을 통해, 오히려 우리를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다. 티비에서는 ‘신천지자원봉사단’을 ‘SCJ자원봉사단’이라고 눈가림하고 선전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나저나 한때는 신천지 비판에 열을 올리며 실리를 챙기던 주요 언론들이, 이제는 신천지 선전을 통해 다시 돈벌이를 하고 있으니, 후안무치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하나님의교회도 전통적인 거리 포교와 함께 온라인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요즘 ‘어머니 하나님’을 선전하는 30~40대 여성 신도들이 곳곳을 누비고 있다. 또한 거리청소는 물론이고 자연재해 지역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활발한 구제 활동을 벌이며, ‘선한 이웃 코스프레’에 여념이 없다. 하나님의교회는 온라인 홍보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세계 거의 모든 언어로 된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한편, 실시간 업데이트를 통해 곳곳에 세련된 미혹의 덫을 설치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이단의 시대
▲온라인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 및 문화 공연을 실시해 해외 학생들을 초청한 기쁜소식선교회 양천교회 (출처: 「굿뉴스데일리」)
박옥수 구원파의 경우도 국내외 활동이 활발하다. 그동안 중단되었던 월드캠프를 올해부터 다시 대면으로 진행했고, 마인드교육을 내세워 국내외 공교육 현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해외 교육관련 정부기관들과 활발한 MOU 체결을 맺고 있다. IYF의 경우, 국내 캠퍼스 활동으로부터 해외 자원봉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서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온라인 홍보를 통한 포교 활동이 대면 만남과 집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홍보와 포교가 나름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이단의 시대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도 송출하는 안식교 (출처: 「재림마을」)
이단들은 시대적 트렌드에 민감하다. 도움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이든 신속하게 벤치마킹하고 스스로에 맞게 업그레이드한다. 또한 문화적 키워드를 선점한 후, 정보기술력을 앞세워 포교 대상자를 공략한다. 교회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후약방문식의 수동적 대처로는 이단피해를 막기에 역부족이다. 한 걸음 앞선 응전이 필요하다.

복음이 전래되고 뿌리내리던 시기에 교회는 가장 선진적인 문화 도입과 선도적인 정보 제공으로 사회적 순기능을 감당했다. 하지만 이제는 사회의 정보기술은 물론이고 이단들의 콘텐츠조차 따라가기 벅찬 시대가 되었다. 심지어, 사회를 걱정하던 교회가, 역으로 사회의 염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당혹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경제력, 정보력, 기술력을 앞세운 하이브리드 이단의 시대, 교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히려 ‘복음의 순전함’ 즉 ‘신앙적 기본’으로 돌아가는 역발상적 접근이 필요하다. 세상적인 방법으로 이단과 경쟁하기보다, 오히려 성경적 방법으로 하나님의 백성 그리고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자긍심과 자존감을 회복하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 복음의 순전함을 소유하고, 복음의 능력에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 온 시대를 초월한 교회의 생존전략이었음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 출처 : 월간 「현대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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