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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소식 신천지의 노골적인 이미지 세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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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경종_osanch
댓글 0건 조회 165회 작성일 24-03-17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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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 신천지)이 지속적으로 이미지 세탁을 시도하고 있다. 지역 언론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치고 세미나 등을 개최하면서 지역사회, 지역 목회자를 강조한다.

또한 지역경제 살리기라는 이 름으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과거 신천지가 그 정체를 철저하게 숨기고 포교했다면, 지금은 신천지임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놓고 활동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만희의 노쇠화와 교세 하락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는 신천지가 이미지 세탁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포교’와 연관되어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신천지의 반사회적인 면면이 드러났고, 거짓말로 포교하는 수법이 알려지면서 교세가 점차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만희 사후 신천지의 연명전략으로도 보인다.


온라인 통해 전방위적 이미지 세탁
 

신천지는 이미지 세탁을 위해 온라인을 노골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뉴스 매체를 중심으로 신천지를 홍보하는 기사와 광고를 연일 내놓고 있다. 교리에 대한 내용보다 봉사활동, 지역주민 대상 세미나, 언론 초청 간담회 등의 보도였다.
  

신천지가 지역주민들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어내려고 한다. 작년에는 뉴스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선 넘는 기자들’이라는 콘텐츠가 연재됐다. 6월부터 매달, 기자들과 신천지 부산 야고보지파 관계자들과의 토론을 다뤘다.

말이 토론이었지 주제는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 ‘성경 해석 문제’, ‘예수 재림’, ‘10만 수료식’ 등 신천지를 노골적으로 홍보하거나, 신천지의 입장을 대변하는 내용이 많았다.

 

신천지의 노골적인 이미지 세탁 전략
▲선 넘는 기자들 유튜브 썸네일

 

계획적으로 블로그 등을 이용하고 있는 정황도 포착된다. 우호적인 기사나 미담들이 블로그에 반복적으로 실리고 있다. 각기 다른 블로거가 비슷한 내용과 동일한 사진으로 포스팅하고 있는 것이 다수 발견된다. 결국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처럼 보이지만 정황상 신천지 측이 계획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거나, 신천지 측이 블로거에게 원고료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교회 오픈 세미나, 지역주민들의 긍정적 인식 변화 홍보

신천지 안드레지파 안드레교회는 1월 9일 ‘인생을 바꾸는 소통 세미나’라는 주제로 참여형 토크 세미나를 개최했다. 신천지는 신앙에 대한 궁금증 해소, 지역주민과의 소통, 신천지에 대한 그릇된 인식 변화 등을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 도마지파 전주교회도 교회를 개방해 종교 세미나를 개최했다. ‘용 잡고 복 받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만희가 직강하는 말씀대성회도 열리고 있다. 1월 17일 울산에서 시작해 부산으로 이어졌다.
 

공통점은 신천지 교회 건물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했다는 것과 신천지에 대한 지역 목회자와 시민들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는 것이다. 물론 그들의 주장이다. 특히 언론들은 이 소식을 다루면서 시민들과 목회자들의 인터뷰를 다수 실었다. 신천지에 대한 오해가 있었고 신천지의 교리를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워낙 거짓말이 능한 집단이어서 목회자와 시민들의 진위여부도 명확하지 않지만 목회자들과 시민들을 앞세워 부정적인 이미지를 닦아 내려는 시도가 역력하다. 

 

신천지의 노골적인 이미지 세탁 전략
▲포털사이트에 신천지를 검색하면 다수의 홍보성 기사가 나타난다. (출처 : 네이버 검색 결과)

 

지역경제 살리기의 숨겨진 목적
 

신천지 요한지파 과천교회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이다. 작년 5월부터 매달 넷째주 주말을 소비의 날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캠페인 기간 내 맛집 리스트를 공유하거나 방문자들의 수가 적은 상가에 도 신도들이 찾아가도록 유도하는 등 주민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주변 상인들이 신천지교회가 들어서면 지역 상권이 죽는다는 우려를 갖고 있기 때문에 유해한 이미지에서 ‘유익한 신천지’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표면적으로는 지역 경제를 살린다고 하지만, 결국에는 예배당 용도변경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인 것으로 보인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신천지는 불법 사용해 오고 있는 예배당의 용도변경을 위해 주변 상인들에게 찬성동의서를 

받아 제출하기도 했다. 동의서에 사인한 매장에는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약속의 표시로 스티커를 제공하기도 했다.

결국에는 상권 살리기를 빌미로 시민들의 마음을 사고, 예배당 사용을 합법화하려는 작전이었다. 결국에는 신천지의 선행에는 숨은 속내가 있다.


신천지의 이미지 세탁에는 ‘생존’이라는 숨겨진 목적이 있다. 신천지의 국내 포교는 위기를 맞았다. 반사회적 이미지와 이만희의 노쇠화, 탈퇴자의 속출 그리고 이로 인한 교세 하락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신천지가 이미지 세탁에 혈안이 되어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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